韓中 스타 커플 또? 송승헌-유역비 '국경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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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스타 커플 또? 송승헌-유역비 '국경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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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비자 동향] 스포츠·연예…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위업 달성

공급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비 트렌드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다.

컨슈머타임스는 산업, 금융,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 소비자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소비자 동향'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 

   
 

◆ 韓中 글로벌 톱스타 커플…송승헌·류이페이 열애 인정 

또 하나의 한중(韓中)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한류스타 송승헌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연애를 시작했다.

송승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며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영화 촬영 후 연락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표적 미녀 배우로 인기를 얻은 류이페이는 지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 '신조협려' 등의 작품을 통해 주로 절세미녀 역을 맡아왔다. 할리우드 액션 판타지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에 출연하기도 했다. 

◆ 원빈·이나영 부모된다…결혼 2개월 만에 임신 소식 전해 

지난 5월 말 강원도 정선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톱스타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부모가 된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이나영과 원빈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신접살림을 차린 두 배우는 결혼 생활 2개월이 갓 지나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러나 현재 이나영이 임신 몇 주차인지는 공개하지 않아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부 나오고 있다. 

◆ 영화 '암살' 표절 논란 휘말려…제작사 "흠집내기 강력 대응"

개봉 2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1000만 관객을 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암살'이 소설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설가 최종림씨는 "영화 '암살'이 여성 저격수를 주인공으로 하고 김구 선생이 조선에 암살단을 보내 일본 요인과 친일파를 차례로 암살하게 하는 구성과 줄거리가 내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와 똑같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최씨가 2003년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최씨는 친일파와 일본 요인 여럿을 저격하는 영화 속 결혼식장 장면 등도 자신의 소설 속 일왕 생일 장면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법원에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내고 제작사·감독 등을 형사고발 하고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영화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영화는 1930년대 당시 많은 암살 작전이 있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허구를 더해 이야기를 만든 것이며 흠집내기식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강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박인비 7번째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

'골프 여제' 박인비가 통산 7번째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이뤘다.

박인비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받아 우승했다. 

2008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13년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 US오픈을 휩쓸었고 이번에 브리티시오픈 우승컵까지 쟁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웠다.

박인비는 루이스 서그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크스터(이상 미국·1999년), 카리 웨브(호주·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2003년)의 뒤를 이어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박인비의 이날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20개 대회 가운데 12승을 기록, 역대 1시즌 한국 국적 선수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에는 2006년과 2009년의 11승이 최다였다.

◆ '무패'한국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북한과의 대회 3차전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승점5가 되면서 '자력 우승'을 놓쳤지만 이어 열린 경기에서 일본(승점2)이 중국(승점 4)과 1-1로 비기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이 동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것은 2008년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2003년, 2008년, 2015년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따낸 한국은 중국(통산 2회 우승)을 제치고 동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태극전사들은 10일 귀국, 해산한 뒤 오는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재소집돼 9월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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