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관광명소 밀집한 강남은 면세점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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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관광명소 밀집한 강남은 면세점 최적지"
  • 이호영 기자 eeso47@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3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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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관광명소 밀집한 강남은 면세점 최적지"

[컨슈머타임스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은 현대백화점그룹만이 유일하게 시내 면세점 입찰 후보지로 내세운 강남 일대는 관광 명소가 밀집한 면세점 최적지라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문화 유적지가 몰린 강북과 달리 강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명소가 많다.

특히 현대백화점 면세점 후보지인 무역센터점 인근은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특급호텔과 카지노·코엑스몰·백화점·아쿠아리움 등 각종 관광시설을 자랑한다. 일대는 도심공항터미널까지 갖춰 쇼핑과 숙박·엔터테인먼트·원스톱 출국까지 가능한 곳이다.

최근 이 지역은 한류팬도 자주 찾는다. 압구정과 청담동 주변 소녀시대와 엑소·포미닛 등 한류스타 조형물이 들어선 한류 스타거리부터 SM·JYP·큐브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이 자리해있기 때문이다.

관광시설은 이뿐만이 아니다. 태권도 성지 '국기원'과 수백개 의류 매장이 모인 강남역 지하 쇼핑센터, 최신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전자 홍보관' 그리고 최근 한전 부지의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까지 다양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코엑스 단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면세점'으로 강북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 여행코스를 다변화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도 높이고 신규 관광객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이미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면세점 사업이 운영되는 강북을 벗어나 강남지역에서는 새로운 관광·쇼핑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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