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지 말자' 화장품 업계 '쿨링'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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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지 말자' 화장품 업계 '쿨링' 바람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4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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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피부 온도 낮춰주는 화장품 잇따라 출시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면서 화장품 업계도 여름 맞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한낮 기온이 30℃를 넘는 여름은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뜨거운 열기와 자외선에 피부온도가 올라가고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모공이 늘어나기 쉽다.

이러한 피부 환경에 맞게 최근 브랜드숍 화장품 신제품 중에는 '쿨링' 기능의 제품들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미 쿨링 기능을 겸한 '수딩젤'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작년에 선보였던 분사형 쿨링 화장품들을 올해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킨푸드는 일찍이 '포어 핏 쿠션 보틀'을 출시하며 여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패션 보틀'을 연상시키는 이 제품은 용기를 흔들어 뿌리면 시원한 내용물이 나와 더위로 늘어진 모공에 쿨링감을 부여하고 보송보송한 화장을 유지시켜주는 쿠션 팩트 제품으로 출시 17일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이니스프리는 여름철 불쾌지수를 빠르게 낮춰줄 '에코 아이스' 3종(에코 아이스 코튼 토너, 헤드 쿨러, 바디 쿨링 젤)을 출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름 한정 제품으로 선보이는 에코 아이스 3종은 시원한 촉감으로 뿌리는 즉시 느껴지는 쿨링감을 선사해 주며, 페퍼민트 추출물이 함유돼 타이트닝 효과와 함께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킨다.

라네즈는 6~7월 두 달간 '라네즈 워터뱅크 젤 크림_EX 대용량'을 판매한다. 라네즈의 베스트 제품이자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이 제품은 즉각적인 수분감을 전해주는 산뜻한 젤 텍스처가 달아오른 피부의 온도를 2.5℃ 내리고 하루 종일 번들거림 없이 촉촉하게 가꿔준다.

홀리카 홀리카도 여름 시즌을 맞아 바르는 순간 시원한 쿨링 효과로 완벽한 썸머 메이크업을 완성시키는 '아쿠아 쁘띠 젤리 아이스 쿨링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

쿨링 섀도 5종, 쿨링 립틴트 3종, 쿨링 비비로 구성된 이번 라인은 빙하수의 시원함을 동시에 선사해주는 여름 전용 메이크업 라인이다.

특히 '아쿠아 쁘띠 젤리 아이스 쿨링 BB SPF50+PA+++'는 -5℃의 즉각적인 쿨링감을 선사해 태양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강하고 윤기나는 피부 표현을 도와준다.

에이블씨엔씨는 '어퓨 1초 헤드 쿨러'를 출시했다. 어퓨 1초 헤드 쿨러는 무더운 여름, 갑갑하고 땀나는 두피에 사용하면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을 거꾸로 세워 위쪽의 마사지기 부분을 머리에 밀착시켜 누르면 쿨링감을 느낄 수 있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가 20세 이상 성인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 어퓨 1초 헤드 쿨러를 사용하기 전 평균 36.3℃였던 두피 온도는 사용 후 26.9℃로 9.4℃ 떨어졌다고.

에이블씨엔씨의 김민수 어퓨 팀장은 "두피 열기는 물론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진=스킨푸드, 이니스프리, 라네즈, 어퓨, 홀리카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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