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탐방]스마트한 화장품 쇼핑, 아리따움 '옴니스토어'
상태바
[매장탐방]스마트한 화장품 쇼핑, 아리따움 '옴니스토어'
  • 최은혜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2일 17시 3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옴니채널 도입한 아리따움 옴니스토어 코엑스점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유통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옴니채널'.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쇼핑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준 옴니채널을 화장품 쇼핑에 적용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아모레퍼시픽의 멀티 브랜드숍 '아리따움'의 옴니스토어 코엑스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기존의 아리따움 코엑스점이 이전하면서 리뉴얼된 아리따움 옴니스토어 코엑스점은 최근 9호선이 개통되면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게 됐으며, 특히 주말에는 코엑스 인근의 나들이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옴니스토어 운영 이후 고객들이 매장에 머무는 평균 시간이 늘어났다. 일부러 보러 오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리따움 옴니스토어는 코엑스점과 신촌역점으로 운영 중이며, 추후 매장을 늘어갈 예정이다.

아리따움 옴니스토어 코엑스점 둘러보기

   
 

옴니스토어에 처음 방문한다면 미리 스마트폰에 아리따움 어플을 깔아두자.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기 전 어플을 실행하고 블루투스를 켜면 내 스마트폰에 있는 아리따움 어플을 통해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뜬다. 이 쿠폰으로 원하는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 나에게 맞는 컬러를 찾아~ 메이크업 미러

   
 

매장 내 캠이 장착된 '메이크업 미러'에 서서 고객이 사진을 찍으면 피부톤을 측정한 후 웜톤/쿨톤 결과를 받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해준다.

또한 추천받은 제품이나, 정보가 궁금한 제품을 미러 앞 선반에 올려두면 미러에 다양한 정보가 뜬다.

   
 

인터넷과 sns 상에 있는 제품의 사용법과 구매자들의 생생한 구매 후기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리따움 닷컴의 장바구니와 위스리스트에 제품을 담아놓을 수 있다.

메이크업 미러에 적용되는 제품은 아직 아리따움의 전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제품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2. 남자도 궁금한 게 많아요~ '맨스타일 바'

   
 

남성 고객을 위한 맨스타일 바는 별도로 마련된 남성용 베스트 제품을 화면으로 된 바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거미줄처럼 제품에 대한 정보가 뜬다.

특히 화장품 구입에 대해 어색해하거나 직원 응대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 고객들은 직원의 응대를 받지 않아도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키워드, 사용법 등을 볼 수 있으며 이 또한 아리따움 닷컴 장바구니, 위시리스트로 바로 추가할 수 있다.

맨스타일 바에는 여성용 베스트 제품의 정보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제품을 바 위에 올려놓으면 해당 제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매장에 들린 커플 고객들의 경우 여자분이 제품을 고르는 동안 남자분들이 기다리면서 재미 삼아 맨 스타일 바를 경험해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3. 고객을 끌어당기는 옴니스토어 '플레이 윈도우'

   
 

매장 밖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플레이 윈도우이다. 매장을 지나가면 빠르게 화면이 전환되면서 현재 아리따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며 고객을 매장안으로 유도한다. 특히 플레이 윈도우에 뜨는 말풍선을 모션을 통해 터트리면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재미를 더했다.

매장 관계자는 "길을 걷다가 플레이 윈도우가 빠르게 전환되는 것을 보고 가던 길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4. 포토존

매장에서 한껏 단정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을 이용해보자.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찍은 사진은 매장에서 직접 인화해 받아 볼 수 있다.

[사진=러브즈뷰티 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