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첫 타석부터 안타…타율 0.285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일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7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그는 양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82마일(132㎞)짜리 4번째 공을 받아 쳐 좌중간 안타를 쳐냈다.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하면서 2사 만루가 됐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5(144타수 41안타)로 올라갔다. 1회초에는 포수 서벨리와의 수비 합작이 빛났다.
강정호는 무사 2루에서 화이트삭스 2번타자 알렉시 라미레스의 포수 땅볼 때 서벨리의 송구를 잡아내 3루로 진루하던 2루주자를 아웃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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