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한국 패션산업을 위한 소통의 장 '글로벌 포럼' 성공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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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한국 패션산업을 위한 소통의 장 '글로벌 포럼' 성공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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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시대, 고객 몰입 통해 다시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토론 진행
   
▲ 한국패션협회 회장 원대연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한국 패션산업의 미래 전략을 위해 국내 패션관련 업계 CEO 등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후원으로 지난 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8회 글로벌 패션 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 패션 포럼은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적인 패션산업 지식 기반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 동안 SPA, Green Fashion, 융합(Convergence), 감성경영, 중국 및 신흥 아세안 패션시장 진출 전략, 패션 빅데이터 등의 주제를 통해 국내 패션 기업이 글로벌 패션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패션 이슈에 대한 적극 대응 전략을 가지도록 하는 '지식 소통의 장(場)'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김화영 과장은 "현재 패션 산업은 글로벌 브랜드, 중국 등의 섬유 강국과의 경쟁과 직면해 있다"며, "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노력하면 내수시장 규모를 키우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하면서 글로벌 패션 섬유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도 유망 신진 패션디자이너 발굴 육성이라던지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국내 패션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터전을 닦고 기반을 조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는 급변하고 있는 패션 소비자들의 소비 환경에 주목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ㆍ모바일 유통 채널이 경계 없이 연결되는 '옴니채널' 전략의 본질을 국내 패션 기업들의 정확히 이해하고 방향성을 잡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기존 '제조' 중심에서 고객 접점의 '리테일' 비즈니스로 도약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아 '옴니채널 시대, 고객 몰입(沒入)을 통해 다시 시작하자 : Back to the Beginning'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과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는 현재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패션ㆍ유통 기업의 옴니채널 전문 컨설턴트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시마다 코지(島田浩司)' IbD사업개발연구소 대표가 '옴니채널형 패션 리테일 전략'을, 그 뒤를 이어 김강화 인터보그 대표가 '라이프스타일 숍 운영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포럼의 사회를 맡은 '아이디어 닥터(Idea Doctor)'로 유명한 이장우 대표와 온더웨이 글로벌의 서효성 대표, 소셜비즈플래너 류승훈 대표, O2O(Online to Offline) 기업 나인걸 이태훈 실장, 무신사의 실무 담당자들과 함께 이들의 성공 전략을 살펴보고, 새로운 고객 취향 저격 전략을 통해 고객을 설레게 하는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진 = 러브즈뷰티 DB,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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