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국민내비 김기사' 록앤올 626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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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국민내비 김기사' 록앤올 626억원에 인수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19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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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국민내비 김기사' 록앤올 626억원에 인수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제작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것.

'국민내비 김기사'는 국내 1000만명이 이용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자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방대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교통 흐름을 분석, 1분 단위의 길 안내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위주로 해외진출도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조만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에 '국민내비 김기사'를 연동해 길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내비게이션 기능 추가를 희망하는 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해당 기능을 기사용 앱에 적용했다.

록앤올은 다음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재로 독립 운영된다. 다음카카오는 자사의 인프라 및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 카카오택시와 향후 출시될 다양한 서비스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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