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 사업' 협약 "여성의 건강한 삶 지원"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은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과 '2015 공간문화개선 사업'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 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치유와 삶의 변화를 지원해주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전국 총 154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 단체를 지원했다.
올해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 지원 사업'과 기존에 지원이 이뤄진 곳을 재보수하는 '보수 공사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17일까지 사업 접수를 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이나 단체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나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서, 방문 또는 우편접수 3가지 방법으로 모두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곳은 6월 중 공지한다.
특히 올해는 공간문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이용자들이 보다 편안히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공간문화개선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