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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국보급에 견줄 만한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상이 공개돼 주목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통일신라시대 불상을 비롯해 올해 기증받은 고려시대 나전경함(螺鈿經函) 등 2010년 이래 입수한 중요 문화재 12점을 내달 말까지 상설전시관 1층 테마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일신라시대 불상은 국내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형식의 금동불 입상이라 눈길을 끈다.
높이 30㎝인 이 불상은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춘 데다 보석이 박힌 보기 드문 작품이라고 박물관측은 설명했다.
불상 뒤를 장식하는 광배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수정으로 보이는 보석을 장식했다.
이 불상은 박물관이 구입하기 전 중국 불상으로 오인돼 미국 경매 시장을 몇 년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신라 금동불상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통일신라 금동불상 공개 꼭 보러 가야지", "통일신라 금동불상 공개 멋지다", "우리 선조들의 예술성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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