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하남선 복선전철이 오는 2018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29일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2시 경기 하남시 덕풍동 시각공원에서 하남선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인 상일동에서 하남 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7.7㎞를 잇는 사업이다. 총 9909억원이 투입된다. 역은 5개 들어선다.
하남선은 경기도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건설된다. 광역철도 가운데 최초다. 전체 공구는 5개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각각 1개와 4개씩 맡아 시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0만여명이 (하남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남에서 서울 종로까지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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