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6:6 무승부…박지성 MVP로 화려한 은퇴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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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6:6 무승부…박지성 MVP로 화려한 은퇴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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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올스타전

K리그 올스타전 "6:6 무승부…박지성 MVP로 화려한 은퇴무대 장식"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박지성과 K리그 올스타가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페이스는 팀박지성이 잡았다. 전반 8분 강수일이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9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정대세가 오른발로 가볍게 때려 골을 터트렸다. 전반 22분에는 정조국이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히딩크 감독과 포옹을 나눴다.

이날 주심을 맡은 각 팀 감독들의 활약도 빛났다. 하석주 전남 감독은 전반전 휘슬을 불었다. 특히, 하석주 심판은 코너킥 상황에서 박지성에게 파울을 지적한 뒤 경고를 지적하기도 했다.

곧이어 키커로 나선 김승규가 페널티킥 골을 가볍게 넣었다. 이후 이어 골 세리머니로 이근호가 러시아전에서 골을 터트린 장면을 재현했다. 아킨페프 골키퍼 역할은 김신욱이 맡았다. K리그팀은 전반 31분 윤빛가람이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2:3으로 뒤진 채 마친 K리그 팀은 후반 7분 '꽃미남' 임상협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임상협은 '수아레스의 핵이빨'을 흉내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후 양 팀은 각각 3골씩 더 터트리면서 6:6으로 사이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지성은 전반 30분만 소화한 뒤 교체됐으나, 후반 13분 재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 박지성에서 골이 터지자, 후배 선수들은 박지성과 이영표를 헹가래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리그 올스타전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K리그 올스타전 정말 대박 재밌었다", "K리그 올스타전 박지성이 그리울 것 같다", "K리그 올스타전 박지성 감사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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