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KDB산업은행이 KDB나눔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벤처기업협회와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지원을 위해 '201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된다.

산업은행은 이를 통해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현장 밀착형 멘토링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기회와 인적, 물적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17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에서 우량 벤처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친 통합 지원시스템으로 구축된'KDB 벤처 창업∙성장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산업은행은 사업화를 위한 엔젤투자유치 기회와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지원금을 제공한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프로그램 참가, 창업 이후 성장을 위한 후속 투자유치도 지원한다.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자로 사업화에 필요한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개인이나 팀이면 '201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서류와 대면 심사로 약 30팀이 선발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에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청년창업가들의 성공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창조경제의 중심이 될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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