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비탄소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 연구개발' 정부과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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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비탄소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 연구개발' 정부과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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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EG(대표이사 문경환)는 '10Ah 탑재 1500mAh/g급 비탄소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 개발' 정부과제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정부과제는 지난달 30일 산업자원통산부 산하 한국 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선정한 것으로 EG는 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 중 벤처형 전문소재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리튬이온전지는 모바일 IT 기기에서 사용되는 소형 전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전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 중대형 전지의 사용을 위해서는 고용량화와 고출력화를 동시에 만족하는 음극소재 개발이 필수적이다.

리튬이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및 소재 국산화 비율은 양극재 88%, 분리막 27%, 전해액 82%에 달한다. 특히 음극재는 1%에 불과해 연구개발을 통한 국산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

비탄소계 음극소재는 방전용량이 탄소계보다 우수한 실리콘이나 주석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EG는 "리튬이온전지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국산화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음극재 중에서 향후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저장장치 용으로 사용될 비탄소계 음극소재를 개발해 상용화할 것"이라며 "지난 2010년부터 연구인력 확충과 사전준비를 통해 본 연구과제사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과제 사업을 통해 저가이면서 고용량, 고출력의 음극소재를 개발해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 1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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