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올해 대전·충청지역에 지난해보다 늘어난 1조 1400억원을 신규보증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중 55%를 상반기에 집중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 중소기업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크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유망 창업기업, 창조기업, 성장동력기업, 고부가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창조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비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을 도입해 운영한다.
또 신흥국 경기 불안정 확대 등으로 자금 사정이 어려운 수출기업에도 5000억원, 창업 활성화에 8600억원의 보증을 각각 공급한다.
창조경제 구현과 성장동력을 선도적으로 창출하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과 연계한 직접 투자를 실시, 직접 금융시장에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도 늘려 1조300억원의 신용보험을 인수하고 빠른 인수심사, 저렴한 보험료를 적용한 보험상품을 운영, 고객의 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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