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네팔 산간마을 학교에 태양광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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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네팔 산간마을 학교에 태양광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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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OCI(사장 이우현)는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의 낭기마을 및 파우다르마을에 임직원 자원봉사대를 파견해 이 지역에 위치한 학교 2곳에 1.1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컴퓨터 등 교육기자재에 필요한 친환경 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기숙사에서도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힐 수 있게 됐다.

네팔의 '솔라스쿨'이라 불리는 OCI의 이번 봉사활동은 저개발국가에 적정기술을 보급하자는 취지로 활동 중인 EWB-KAIST와 뜻을 모아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지난해는 OCI가 낭기마을에 2.6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급수시설, 기상관측시스템 등 설비를 설치했다.

올해는 학교에 전기공급을 하는 태양광발전시설 기증은 물론, 교육용 프로젝터와 노트북, 발광다이오드(LED)전구 100개, 체육용품 등도 함께 기증했다.

OCI 사회공헌추진단 김종선 상무는 "산간오지마을의 전력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며 "OCI가 국내에서 실행 중인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세계 최고 오지인 히말라야 마을에 적용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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