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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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 리뉴얼 출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14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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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남양유업(대표 김웅)은 발효유 '불가리스'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국내 장수마을에서 찾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인 PL9988을 제품에 첨가하는 한편 비피더스증식제를 개발해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을 50%이상 증가시켰다.

남양유업은 품질 개선을 위해 전라도 장수마을의 건강한 성인 101명의 장에서 19종의 유산균을 분리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중 병원균 억제기능 및 장내 생존성이 강하고 면역효과 등이 우수한 유산균인 PL9988을 선별하는데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서울시 산학연구과제로 130명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임상 실험한 결과 '불가리스'가 증상을 경감시켜 쾌변을 유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축산식품학회와 한국유산균학회가 공동 주최한 다산컨퍼런스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 새로운 '불가리스'에 적용했다.

불가리스는 1991년 출시된 후 지난 23년 동안 국내 장 발효유 시장 1위를 지켜온 제품이다. 누적 판매 개수 25억 병을 돌파, 매일 3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불가리스처럼 23년간이나 꾸준히 사랑 받아온 제품은 국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라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연구를 거듭해 품질 혁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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