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정기 임원인사…변동식·강석희 총괄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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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정기 임원인사…변동식·강석희 총괄부사장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30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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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CJ그룹이 내달 1일부로 CJ오쇼핑에 변동식 신임 공동대표 선임을 비롯한 91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30일 CJ그룹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 CJ헬로비전, CJ푸드빌, CJ파워캐스트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CJ대한통운과 CJ오쇼핑은 공동대표제가 도입됐다. 신규 임원의 절반이 1970년대 생인 '젊은 인재'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변동식 CJ오쇼핑 신임 공동대표와 강석희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 겸 CJ E&M대표이사는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CJ제일제당 신현수 부사장대우는 미국CJ Foods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CJ프레시웨이 강신호 신임 대표이사, CJ헬로비전 김진석 신임 대표이사, CJ푸드빌 정문목 신임 대표이사는 해당 계열사 경영총괄 또는 운영총괄로 2인자 자리에 있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성과주의 인사 원칙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 신현재 신임대표와 CJ오쇼핑 변동식 신임 대표는 기존 대표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이번 정기인사의 특징은 '젊은피' 발탁이 두드러진 것.

승진한 신규 임원 20명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자가 10명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능력 있는 젊은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승진자 중 여성임원은 CJ주식회사 노혜령 홍보기획담당 상무와 CJ E&M 영화사업부문 권미경 한국영화사업본부장(상무대우) 2명이다. 권미경 본부장의 경우 여성이자 마케터 출신으로는 처음 한국영화 투자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임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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