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성수 기자] 7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이 크게 줄고 대출은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013년 7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분석한 결과 금융기관 총수신은 전달의 증가에서 큰 폭의 감소로 전환(+4697억원 → -7207억원)했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전달 일시적으로 유입된 자금의 인출 등으로 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등을 중심으로 큰 폭 감소로 전환(+809억원 → -5357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 금융기관에서도 상호금융, 자산운용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3888억원 → -1850억원)했다.
또 금융기관의 총여신은 증가 폭이 축소(+4335억원 → +2762억원)됐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기업대출이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확대됐으나 가계대출이 둔화하면서 증가 폭이 다소 축소(+2704억원 → +1935억원)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은 상호금융, 신협 등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1632억원 → +826억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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