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 수갑을 찬채 달아난 탈주범 이대우(46)가 약 1주일전 서울에서 지인을 만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긴급수색에 나서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이대우의 현재 서울 소재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대우가 지난주 초 서울에서 교도소 동기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대우는 지난달 27일 또는 28일 만난 교도소 동기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동기는 돈이 없다며 이를 거절했고 이들은 지난 1일 다시 만나기로 했으나 이대우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우는 그동안 야산 등지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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