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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대표 신현성)은 전국의 워터파크 할인 티켓 거래액이 작년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5월 티몬에서 판매된 사용기간이 6월인 워터파크 관련 딜은 총 11개로 1만9000장의 티켓이 팔렸다. 총 판매액은 5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 진행한 같은 딜의 수는 18회로 현재까지 판매된 관련 티켓은 작년 대비 6배인 11만2000여장으로 파악됐다. 거래액 역시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을 포함해 27억원을 넘어섰다.
티몬을 통해 소셜커머스 최초로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 용인 '캐리비안베이'의 입장권은 단 10일만에 3만8000장이 팔렸다. 최근 일산에 새로 개장한 도심 최대 규모 테마파크 '원마운트'의 최대 73% 할인 티켓 역시 일주일간 5만장 넘게 판매됐다.
원마운트는 9종의 슬라이드, 파도풀을 포함한 18개의 풀을 갖춘 워터파크와 일년 내내 눈이 내리는 스노파크로 이뤄진 스포츠테마파크다. 1차 판매분은 지난 29일 자로 마감됐지만, 내달 3일부터 2차 앵콜 판매할 예정이다.
티몬은 경주에 위치한 영남권 최대 규모의 캘리포니아비치, 100% 천연 온천수를 자랑하는 이천의 테르메덴을 비롯해 아산 스파비스, 여수의 디오션 워터파크, 경산의 스파월드 등 각 지역의 대표적인 워터파크 입장 티켓을 4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워터파크의 피크시즌인 7, 8월이 아닌 사용기간이 6월에 해당되는 티켓이 이처럼 불티나게 팔리는 것은 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 때문으로 보여진다"며 "점점 더 더워질 날씨와 늘어나고 있는 주말 여가 시장의 확장으로 워터파크의 여름 성수기가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