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보잉787-9 기종 5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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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보잉787-9 기종 5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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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30일 보잉이 제작한 '드림라이너(787-9)' 5대를 추가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드림라이너는 최장 1만4140km를 운항할 수 있는 고효율 중형 항공기다. 드림라이너 모델은 이전 모델에 비해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약 20~25% 감소시켜 항공사 입장에선 연간 1800만톤 이상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초 미국 리스 전문 회사인 '에어리스 코퍼레이션'(ALC)과 B787-9 3대의 운용리스(렌트)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보잉과 총 14억달러(약 1조6천억원) 규모의 동일 기종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잉은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는 즉시 보잉의 구매 & 인도 (Orders & Deliveries) 웹사이트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의 대표는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가장 연료 효율이 높은 항공기를 운영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우수한 연료 효율 및 운항거리를 자랑하는 787-9 도입은 우리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에도 적합한 선택"이라고 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2020년 9월 취항을 목표로 현재 운항증명(AOC)을 준비 중이다. 내년 취항 예정지는 베트남, 홍콩 등이며 2021년부터는 미국 서부의 로스앤젤레스(LA)와 산호세에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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