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업체 A-옥션은 7일 시작하는 올해 첫 경매에 김 추기경의 친필 서예 작품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김 추기경의 사목 표어이자 일생을 관통하는 주제였던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고 쓴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구는 추기경 묘비에도 새겨졌다"며 "시작가는 2000만원에 추정가는 2300만~4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매에는 김 추기경 작품을 비롯해 총 250점이 출품된다"고 덧붙였다.
심산 노수현, 무호 이한복, 청전 이상범, 이당 김은호, 의재 허백련, 춘곡 고희동 등 근대 인기 작가 작품과 김종학 등 근현대 서양화 작품도 있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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