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지난주(0.08%)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10%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송파구가 0.1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남구(0.11%), 강동구(0.09%), 서초구(0.08%) 순이었다.
정부가 강남과 함께 합동단속 지역으로 지목한 '마용성'과 인근 광진구도 오름폭이 둔화했다.
광진구는 지난주 0.13%에서 0.07%로, 마포구는 0.11%에서 0.07%로, 용산구는 0.07%에서 0.06%로 상승폭이 각각 줄었다.
이에 비해 양천구(0.09%), 서대문·성북·강북·금천구(0.07%) 등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6% 올랐다.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15주 연속 오름세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