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최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한 돈까스 집이 각광을 받았다. 경기 불황에도 가격을 고수하면서 돈까스의 맛과 품질에 집중한 사장의 뚝심 있는 철학에 백종원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돈까스는 기본적으로 가격대비 푸짐한 맛과 양으로 남녀노소 고객층의 호응도가 높은 메뉴인데 최근 방송 이후 가게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메뉴 자체에 대한 관심도까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중 돈까스 프랜차이즈 '은화수식당'은 합리적인 가격과 이색적인 맛, 분위기, 서비스 등에서 젊은 고객층은 물론 다양한 고객층의 입소문을 얻으며 떠오르고 있다. 은화수식당이 인기인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입맛을 아우르는 맛과 아기자기하고 정감 있는 인테리어를 통한 색다른 경험 제공을 꼽는다. 

'가성비', '가심비'로 통하는 이 곳은 평균 6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하자는 신념으로 돈까스, 카레 등의 메뉴를 이 같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중, 장년층을 위한 '경양식돈까스'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으로 이곳의 대표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하와이 돈까스', '치즈카레', '반반돈까스'는 이색적인 맛과 비주얼로 SNS상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은화수식당 관계자는 "이제 외식은 단순히 맛과 가격을 넘어서 한끼의 추억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폭 넓은 만족도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은화수식당은 합리적인 가격에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 이국적인 인테리어 등 다방면에서 남녀노소 고객들의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