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몽골 통신사에 LTE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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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몽골 통신사에 LTE기술 전수
  • 정진영 기자 j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22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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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몽골 3위 이동통신사인 스카이텔(Skytel)에 롱텀에볼루션(LTE) 등 앞선 통신 기술을 전수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스카이텔 네트워크 기술진 및 마케팅 인력 9명은 오는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통신기술 연수를 받는다.

해외 이동통신사가 통신기술 연수를 위해 SK텔레콤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러시아 메가폰(MegaFon)에 이어 두번째다.

SK텔레콤은 스카이텔 임직원을 위해 '글로벌 테크 아카데미(Global Tech. Academy)'를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LTE 및 LTE-A 기술 △망 설계 및 운용 방법 △데이터 트래픽 폭증 대처 방안 △네트워크 장비 관련 우수 비즈니스파트너(BP) 방문 등 네트워크 기술과 유통망 관리 △고객경험관리(CEM) △현장조사 방법 마케팅 노하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유상으로 제공되는만큼 LTE 네트워크 및 기술 노하우가 상세히 전수될 예정이다. 연수 직원들은 SK텔레콤의 2만여 멀티캐리어 기지국 구축 노하우와 데이터가 집중되는 지역에서의 체감 품질 측정 방법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스카이텔 연수 직원들은 SK텔레콤의 우수 협력사도 방문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관계자는 "'글로벌 테크 아카데미'를 통해 SK텔레콤의 LTE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관련 기술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 등의 활동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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