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LG이노텍 1분기 실적도 부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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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LG이노텍 1분기 실적도 부진할 듯"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0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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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현대증권은 1일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까지 부진할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백종석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LED 부문 주문이 감소해 적자가 확대되고 카메라모듈 부문은 공급이 일시적으로 저조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1분기에도 63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백 연구원은 내다봤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라 주문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LED와 카메라모듈 부문 위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 실적 모멘텀은 없지만 장기적 시각으로 보면 긍정적 측면이 있다"며 "특히 LED 부문은 원재료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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