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100억 횡령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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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 100억 횡령 혐의로 조사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12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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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삼성전자 대리급 직원이 1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재훈)는 삼성전자 경리부서에서 근무하던 대리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경리부서에서 일한다는 점을 악용,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대부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횡령액이 100억원대며 이 돈은 A씨가 도박 등에 이미 사용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삼성전자의 자체감사에서 적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구속해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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