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위원장 "화장품 프랜차이즈 조사"
상태바
김동수 공정위원장 "화장품 프랜차이즈 조사"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03일 08시 5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화장품 프랜차이즈의 실태와 고어텍스 유통경로를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연합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출입기자들과 함께한 공정거래 워크숍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재창업은 굉장히 중요하며 젊은 사람들의 창업이 확산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업종을 계속 관심있게 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편의점만 교통정리 하면 올해 계획은 마무리된다"며 "현재 3000~4000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화장품 대리점을 내년 1분기에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프로그램을 프랜차이즈업종에도 도입해 업계 스스로 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기업에 과징금 감경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최근 고가 논란을 빚은 고어텍스 문제에 대해선 "가격이 현재 비싼데 유통경로를 들여다보겠다"며 "덧붙여 계절에 맞게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겨울에 스키장의 '소비자 톡톡'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톡톡'은 소비자가 사용 경험을 토대로 직접 제품을 평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 올리는 것을 말한다.

김 위원장은 "쇼핑몰과 비교검색 사이트 등 기업·소비자간(B2C) 전자상거래가 중요하다"며 "12월에 '최저가' 등 낚시성 광고를 하는 쇼핑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제재할 건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