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신영증권이 게임기구 증설을 통해 강원랜드의 내년 순이익이 42.2%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주목된다.

한승호 연구원은 19일 "내년 2분기에 신규영업장을 열면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올해보다 24.1%, 42.2%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증설 효과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내년 순이익 성장률은 올해 대비 52.0%에 이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강원랜드 주가가 파라다이스, GKL 같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비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게임기구 증설에 그간의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더해 폭발적인 이익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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