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동아제약이 수출 호조와 원료비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28일 분석했다.
신정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한 193억원이 예상된다"라며 "영업이익 감소율은 상반기보다 크게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박카스 등의 수출 호조, 2분기부터 시작된 원가협상으로 인한 원료비 절감 효과, 상품 매출 원가 증가율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7.0%보다 개선된 7.7%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4% 올린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박카스가 비타500 출시 이전 수준인 국내 연매출 1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슈퍼항생제의 연내 유럽판권 매각 가능성 등도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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