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를 인수키로 한 MBK파트너스가 10월 초 최종 인수를 확정하면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3분기 실적 개선은 약하겠지만 4분기에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펼쳐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번 4분기 새로운 주주의 영업전략이 정해지면 내년부터 손익이 부진한 사업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MBK파트너스가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7명 중 6명을 교체할 예정이며 최종 계약은 내달 2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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