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일본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과 '퇴직연금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과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이 서로 협력해 퇴직연금 서비스와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퇴직연금 분야 제도에 대해 조언 및 지원을 상호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거래업체가 일본에 진출할 경우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을 소개하고,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 거래업체가 한국에 진출할 경우 신한은행을 소개하게 된다.
각 은행의 거래업체는 협력은행으로부터 퇴직연금제도의 설계·도입·운영과 관련된 조언 및 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 유수의 퇴직연금 사업자인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이 자사 거래업체에 추천할 한국 내 업무파트너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협약 체결을 통해 신한은행도 거래업체가 일본에 진출할 경우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을 통해 양질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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