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김종준)은 임직원 500여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영업현장에서 실적향상이 두드러진 책임자(차장)급 지점장 전원을 관리자급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기업금융전담역(RM), 골드PB, VIP PB중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도 승진 대상에 넣었다.
영업점 직원(옛 가계금융직렬)으로 채용된 행원들은 이제껏 영업점에서만 근무했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본부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 한 본부에 장기 근속한 직원을 영업점에서 오래 일한 직원과 교체함으로써 본부와 영업점이 지속적으로 인력을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영업현장 중심의 인사 원칙을 실현함으로써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본부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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