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국채 매입 프로그램이 재개되지 못하면 유로존 위기가 다시 확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2일 전망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독일이 핵심적인 경기부양책이라 할 수 있는 국채 매입에 반대하고 있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존 발언이 실언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ECB 정책대응 추이와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확인한 다음 추가 부양책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ECB의 결정에 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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