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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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상향 조정"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02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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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광구에서 가스를 추가로 발견해 지분가치가 높아졌다며 대신증권이 2일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모잠비크 가스전의 탐사가 점차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가스전에 대한 개발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해 가스전 가치를 일부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전날 지식경제부는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다섯 번째 탐사정 시추를 통해 천연가스 10Tcf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며 "현재까지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발견된 잠재자원량은 총 62Tcf(약 14억톤)에 달하며 향후 최소 4개의 탐사정을 추가로 시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스 추가 발견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모잠비크 가스전 10%의 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가스 도매요금 인상과 LNG 도입가격 하락에 따른 미수금 감소 효과와 더불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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