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사장 정태영)는 '컬처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 '킨(KEANE)'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컬처 프로젝트는 현대카드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 아이콘을 찾아 소개하고자 지난 해 새롭게 선보인 문화 마케팅이다.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07 킨(KEANE)'은 다음달 24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킨은 1997년 영국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 결성 당시에는 '팀 라이스 옥슬리(Tim Rice-Oxley 피아노∙베이스)', '톰 채플린(Tom Chaplin 보컬∙기타)', '리차드 휴즈(Richard Hughes 드럼)'로 구성돼 있었다. 올해 5월 발매된 4집 정규 앨범부터 '제시 퀸(Jesse Quin 베이스∙퍼커션)'을 영입해 4인조로 재 탄생했다.
킨의 1집 앨범은 2004년 영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됐다. 2005년 킨은 브릿 어워드(BRIT Award)에서 최우수 앨범상과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첫 단독 내한공연인 이번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에서 킨은 'Everybody's Changing'과 'Disconnected' 등의 히트곡과 함께 5월 발표한 신곡들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킨은 특유의 감성적인 록사운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리티시록 밴드"라며 "이번 컬처 프로젝트는 가을의 서정과 잘 어울리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스탠딩 R석과 지정석 R석이 12만5000원, 지정석 S석은 11만원, 지정석 A석은 9만9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 전 좌석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