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당 회의실 등 시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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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당 회의실 등 시민 개방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16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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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각종 모임이나 회의 등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 모든 시민들에게 총 443개 시설, 716개 공간을 개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특별시 공공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오는 17일 입법예고 한다. 이용자격이나 제한사항, 이용자 의무, 사용료 등에 대한 기준을 정해 올해 7월 중순까지 공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7월초부터 시의 25개 시설 31개 공간과 중구·성북구·은평구·서대문구·구로구 등 5개 시범구 124개 시설 214개 공간을 개방한다. 12월 초에는 20개 자치구의 319개 시설 502개 공간을 추가로 개방키로 했다.

공간에 대한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으로 면적에 따라 1만원에서 4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면적이 넓은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 이용요금은 12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면 마을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복지, 안전 등 지역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주민참여를 통해 시설 안전과 유지관리 등이 이뤄지는 '주민책임운영제'가 확실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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