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주택금융공사장 "보금자리론 신청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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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대 주택금융공사장 "보금자리론 신청 간소화"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16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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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6일 "보금자리론의 새 인터넷 신청 시스템을 3월 초 부분 개통하고 4월부터는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간 복잡한 과정을 밟아야 했던 보금자리론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서류 제출, 심사 등 대출금 수령 이전의 모든 단계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관할 지사 콜센터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와 각종 기본정보를 확인한다.

이후 고객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ㆍ재직확인 서류, 부동산 매매계약서 또는 분양계약서 사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을 제출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앞으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행정안전부,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해당 정보를 받기 때문에 고객이 주민등록등본이나 소득 증빙 서류를 떼지 않아도 된다.

대출 승인이 난 뒤 은행이 요구하는 서류를 갖고 영업점을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장기적으로는 주택연금도 인터넷으로 신청 받고 주택연금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 사장은 "올해 신규가입 목표는 3600건"이라며 "개인적으로는 1만건 이상 달성하고자 한다. 자기 집을 가진 노인 가구가 250만 가구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가입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기관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제1금융권과 2금융권의 전세대출 이율 차이를 고려하면 서민층에 연간 350억원 정도의 이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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