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수익 적으면 불이익 줄 것"
상태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수익 적으면 불이익 줄 것"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31일 16시 5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수익이 적은 사업 부문은 대표의 임금을 깎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3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월 신용·경제부문 분리(이하 신경분리)를 기점으로 매출과 수익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사업으로 밥 먹고 살았지만 앞으로는 경제사업도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3년 후에는 경제부문에서 많은 수익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3년간 적자였던 인삼사업 '한삼인'의 매출을 올해는 1000억원의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쇠고기 가격 인하를 위해 서울에 정육식당 20여개를 올해에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농업에 굉장한 손해를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여당, 야당과 비정부기구(NGO)들이 잠잠한 것은 뜻 밖"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농협은 고졸인력 채용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부문에서 100명 이상의 특성화고 재학생을 뽑을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승 유경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