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6일 오후 75세를 일기로 타계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 네티즌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 전 총재는 2010년 말 간암이 발견돼 1년 이상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정강씨와 용주(개인사업)·용석(넥슨 임원)·용민(개인사업)씨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9시다.
한편 고인은 부산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1971년 8대 총선에서 신민당 후보로 부산 동래•양산에서 당선된 귀 9~11, 13~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부의장과 1996-1997년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2006년 1월 10일 제15대 KBO 총재에 취임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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