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세븐원더스'의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7대 자연경관) 선정 의혹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KBS '추적 60분'은 제주도의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중복투표와 득표수, 순위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 등의 '선정 의혹'들을 방송했다.
또 제주도 투표율은 공무원들의 행정전화로 얻은 표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7대 자연경관을 주도한 기관 '뉴세븐원더스'는 한국대사관이나 취리히 지역 언론도 들어보지 못한 기관이었다. 심지어 공시문서에 기입된 주소는 이미 닫힌 건물로 재단 관계자들도 만나기 힘들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초에 뉴세븐원더스라는 기관이 공신력있어 보이지 않았다", "짜고 친 고스톱 아니냐", "혈세 낭비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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