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설기현 인천으로 공식 입단식 가져… "연봉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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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설기현 인천으로 공식 입단식 가져… "연봉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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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연합뉴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김남일과 설기현이 인천 유나이티드에 공식 입단하면서 올해 K리그의 파란을 예고했다.

2007년 이후 5년만에 K리그에 복귀하는 김남일은 당초 일본 J리그 행이 유력시 됐지만 허정무 감독과의 인연으로 인천으로의 입단이 확정됐다. 200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남일은 한일월드컵을 비롯해 총 3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다.

작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활약한 설기현은 울산과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후 고민 끝에 인천행을 택했다. '스나이퍼'로 불리는 설기현은 2000년 벨기에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뒤 프리미어리그를 거쳐 2010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두 선수의 입단 소식을 접한 K리그 팬들은 "올해 야구도 그렇고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에 많이 복귀해 재미있는 경기가 많아지겠다", "저 형님들의 포스를 국내 리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K리그의 영광", "연봉 문제로 고민 많았을 텐데 어쨌든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 등 기대감을 드러내는 글들이 이어졌다.

컨슈머타임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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