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캐쳐화면 |
7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는 송채환이 수녀캐릭터 의상 논란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송채환은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 다름(김유빈 분)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장수녀로 특별출연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8일 방송에서 첫 등장한 송채환은 수녀라는 캐릭터와 맞지 않게 목에 묵주를 걸고 나와 방송 후 가톨릭 신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송채환은 공식사과 입장을 밝혔다.
송채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상팀과 소품팀에서 제공해주는 의상과 묵주를 착용했는데 좀 더 섬세하게 확인하지 못한 내 잘못이 크다"며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게 된 수녀님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송채환은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 설레는 작업이었다"며 "오늘의 실수를 거울 삼아 더욱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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