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시41분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남서쪽 20㎞ 해역(북위 37.12, 동경 125.96)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인데다 규모가 작아 육지에서 일어났어도 일반 사람들은 느낄 수 없는 정도의 '무감지진'이다.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4분께 칠레 중부 도시 콘셉시온 부근 연안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별다른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칠레 해군은 이번 지진이 쓰나미를 일으킬 만큼 위력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지진 발생 후 휴대전화 통화량이 급증하며 휴대전화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2010년 칠레에서는 규모 8.8의 지진이 해안도시들을 강타해 524명이 숨지고 3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빚어진 바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