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체리자동차가 휴대전화로 차량 운행 등을 통제하는 '스마트 자동차'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체리 자동차의 천안닝 부사장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동차를 원격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MIV'(Mobile In Vehicle) 애플리케이션을 연구하는 연구소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MIV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차량 상태와 연료 등을 점검하고 문, 트렁크, 헤드라이트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체리자동차는 중국의 민간자동차 회사로 올해 1-11월 자동차 14만9000대를 수출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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