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난해 4분기 순이익 124억원…전분기 대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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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지난해 4분기 순이익 124억원…전분기 대비 45%↑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9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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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23년 4분기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첫 분기 흑자로 전환한 3분기(86억원) 대비 약 45%가 증가했다. 

23년 상반기까지 -384억원이었던 누적 순손실 규모가 하반기 연속 흑자로 절반 이하로 축소, 23년 당기순손실은 -17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손실 규모가 22년(-2644억원) 대비 약 15분의 1로 대폭 축소, 2024년 연간 흑자 전환도 유력한 상황이다.

23년 4분기 말 기준 여신잔액은 12.4조원, 수신잔액은 23.7조원으로 여수신 각각 잔액이 전분기 대비 1조원 이상 증가, 여수신 안정성도 개선됐다. 

예대율은 60%대에 진입하며 22년 4분기 말 47.6% 대비 12%p가량 상승, 1년 만에 여수신 균형이 상당 폭 개선됐다.

예대율 개선에 힘입어 순이자마진(NIM)은 2.18%를 달성, 전년(+0.79%) 대비 1.39%p 증가했다.

23년 4분기 말 기준 BIS는 12.8%로 전분기 10.84%대비 2%p가량 상승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했으며 23년 4분기까지 누적된 대손충당금적립액은 3232억원, 무수익여신산정대상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77%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23년은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지키며 구조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기틀을 만든 한 해였다"며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포용금융에 지속 힘쓰는 한편,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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