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율 풀무원 대표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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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율 풀무원 대표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 도약"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8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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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 의지를 다졌다.

풀무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효율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하여,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여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지속가능식품의 경우 국내는 풀무원지구식단, 미국은 플랜트스파이어드, 일본은 토푸 프로틴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전략으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은 지속가능식품과 K-푸드 중심의 글로벌 전략 제품을 통해 미·중·일 3대 거점지역에서 턴어라운드 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캐나다·유럽까지 글로벌시장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SG 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세계 탑 클래스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등급을 상향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친화경영 일환으로 기존 친환경 전략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케어' 전략을 선언하고, '넷 제로(탄소중립)'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요 목표로 한 '네이처 포지티브'를 추진하기 위해 온실가스·수자원·플라스틱 감축 등 중장기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해 국내외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지배구조면에서는 이사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핵심 전략을 결정하고,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해 보상·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했다.

푸드테크 관련해서는 다양한 국내외 스타트업 협업과 내부 연구를 통해 확보한 김 육상양식, 세포 배양육 및 해산물, 로봇 셰프 등 혁신 기술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트렌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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