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펼쳐진 대만 가오슝 뮤직 페트시벌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지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JINRO)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매년 개최되는 가오슝 벚꽃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도 참가하는 대형 페스티벌로, 올해는 3일간 약 6만명이 찾을 정도로 대만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 두꺼비 콘셉트의 부스를 설치하고 대만 현지에서 선보이고 있는 과일 소주 제품 등을 판매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룰렛 게임,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중앙 무대에서는 창립 100주년 광고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의 대만 수출량은 2002년 진로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 성장해왔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5%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 등에서 참이슬과 진로를 비롯해 자몽에 이슬 등 과일소주 5종을 찾아볼 수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 회사로서 진로를 앞세워 'K-소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전략을 통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며 현지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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