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만원대 요금제·2만원대 온라인 전용 등 5G 요금제 개편
상태바
SKT, 3만원대 요금제·2만원대 온라인 전용 등 5G 요금제 개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SK텔레콤(SKT)은 실속 있는 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해 5G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기존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인 베이직(월 4만9000원)보다 1만 원 낮춘 3만9000원 수준의 5G 요금제와 업계 최초로 2만 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또 청년 대상 3만 원대 요금제도 출시하고 기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

OTT 사용 고객이 늘고 있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웨이브(Wavve) 부가 서비스를 2000원 할인하고, 유튜브 프리미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도 내놓는다.

SKT는 데이터 소량 이용자의 통신비 경감을 위해 월 3만9000원에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확대한다. 베이직(월 4만9000원)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1GB로, '슬림(월 5만5000원)' 요금제의 제공량을 11GB에서 15GB로 늘린다. 베이직·슬림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4월 1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고객이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데이터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컴팩트·컴팩트플러스·베이직·슬림 요금제 이용 고객은 요금제별로 월 3000원에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에 한해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SKT는 '다이렉트 5G 27'(월 2만7000원, 6GB)과 '다이렉트 5G 31(월 3만1000원, 8GB)' 등 온라인 전용 요금제 2종도 출시한다. 업계 최초 2만 원대 온라인 요금제인 다이렉트 5G 27은 3만 원대 컴팩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월 요금은 30%가량 저렴하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약정 없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해지나 변경이 자유롭고, 결합 상품 가입을 통해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SKT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T는 34세 이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0청년 37(월 3만7000원, 6GB)' 요금제도 출시한다. 34세 이하 고객은 3만9000원의 컴팩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2000원 저렴하게 누릴 수 있다.

또 기존 0청년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도 확대한다. 4월 1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0청년 43(월 4만3000원)'은 6GB에서 8GB로, '0청년 49(월 4만9000원)'는 12GB에서 15GB로 데이터 제공량이 확대 적용된다. 0청년 요금제에도 월 3000원으로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SKT는 고객들의 OTT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Wavve 앤 데이터(월 9900원)' 부가 서비스의 2000원 할인 혜택도 다음 달 1일부터 제공한다. 컴팩트~5GX 레귤러플러스(월 7만9000원) 및 0청년 37~0청년 79(월 7만9000원) 요금제 가입자는 해당 부가 서비스 이용 시 할인받을 수 있다.

SKT는 데이터 무제한과 우주 패스 구독 혜택을 더한 '5GX 프리미엄(월 10만9000원)' 요금제도 출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