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美 시라큐스대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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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美 시라큐스대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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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바이오 전문 인재 위한 입문교육과정
(오른쪽부터)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켄트 시버루드 시라큐스대학교 총장,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오른쪽부터)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켄트 시버루드 시라큐스대학교 총장,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학교와 함께 예비 바이오 전문인재를 위한 입문교육과정을 개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는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라큐스대는 1870년 개교한 미국 주요 명문 사립대 중 한 곳이다. 총 13개의 단과 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등이 졸업한 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라큐스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국적·성별·나이 제한 없이 바이오 산업에 관심 있는 세계 예비 인재를 위한 입문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한다. 

롯데바이오 연구원이 직접 교안 작성, 강의안 검수 등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중장기적 산학협력을 이어갈 것이다. 시라큐스대는 졸업생들의 바이오 업계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롯데바이오는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기회와 해외 우수 인재의 선제적인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 이원직 대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강생들이 시라큐스대의 전문 지식과 롯데바이오의 실무 노하우를 함께 경험할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바이오 산업으로 진출을 원하는 국내·외 미래 인재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켄트 시버루드 시라큐스대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라큐스대와 롯데바이오가 함께 바이오/제약 분야에 필요한 기술, 경험,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업계 리더인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는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 바이오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을 개설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 3월부터 생산, QC/QA(품질관리/보증),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Validation(검증) 등 바이오 핵심 이론 및 실습에 필요한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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